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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미애·하태경 후보 '해운대 글로벌미래교육특구' 조성

등록 2020.04.06 12: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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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교육 해운대 도입·미래인재개발원 유치 통해 특구 추진

[부산=뉴시스]

[부산=뉴시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김미애 해운대구을 후보와 하태경 해운대구갑 후보가 해운대를 ‘글로벌미래교육특구’로 지정해 발전시킨다는 정책연대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김, 하 두 후보는 IB교육 해운대 도입과 미래인재개발원 유치를 통해 글로벌미래교육특구로 지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교육부 특구 승인 시, 예산 지원이 가능해져 내실있는 특구사업을 펼칠 수 있다.

 이에 두 후보는 이날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IB교육은 국제바칼로레아라고 불리는 국제적 인정을 받은 교육과정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교육은 정답찾기에만 치중하거나 주입식 교육의 한국과 달리 청소년의 창의력·탐구력·사고력 등을 중시하는 토론식 수업과 서·논술형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IB시험 점수로 하버드 등 전 세계 2000여 개 대학에 입학할 수도 있다. 

미래인재개발원은 청소년의 창의력 및 외국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전문교육기관이다. 미래인재개발원 산하에는 레이저조각기, 3D프린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고,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를 들여와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김미애 후보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최고의 복지는 교육이다. 해운대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는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미래인재개발원을 유치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고하고, 외국어 사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여 해운대의 자라나는 세대가 미래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후보는 “앞으로는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각광받게 된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으로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글로벌미래교육특구로서 해운대가 창의적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 의원은 “토론식 수업의 IB교육을 해운대에 도입해서 학교 교육만으로도 하버드에 갈 수 있는 교육혁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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