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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기업·소상공인, 도울 테니 고용 유지를…3차 추경도"(종합)

등록 2020.04.06 1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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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자리보다 있는 일자리 지키는 게 시급한 국면"

"현 시책으론 부족, 추가 조치 필요하면 신속·과감하게"

"3차 추경도 가시권 놓고 준비해야…사각지대 지원책"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제 21대 총선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6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관위 주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0.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제 21대 총선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6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관위 주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0.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문광호 기자 = 4·15 총선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기업과 소상공인을 향해 최대한 도울 테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해고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동 티브로드 강서방송에서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의 TV토론에서 "지금 이 국면은 새 일자리보다 있는 일자리를 지키는 게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은 정부와 협의해 32조원의 추경을 포함, 100조원의 기업보호자금과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이행하고 있고, 어떤 것은 국회에 제안할 예정"이라며 "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것은 종업원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용 (유지를) 조건으로 지원해달라는 현장의 요구도 있다"며 "최대한 도와드릴 테니 고용 유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실상의 실업자, 방문요양사 등 일이 없어서 집에 있는,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챙겨서 추경에 반영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상처가 매우 깊고 광범위하다"며 "현재의 시책들은 지금 번지는, 경제 피해 확산 (대응에) 충분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추가 조치가 필요하면 과감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고, 지혜가 필요하면 황 후보를 포함한 야당을 포함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오른쪽)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열린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 2020.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오른쪽)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열린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  2020.04.06. [email protected]

더불어 "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이 외면당하지 않도록 추경 때, 3차 주경 때라도 반영해서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토론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3차 추경 발언과 관련해 "정부가 2차 추경은 긴급재난지원금에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해서 3차 추경도 가시권에 놓고 준비해야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3차 추경은 그때의 경제 사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각지대의 고통 받는 분들에 대한 지원책이 3차 추경에는 광범위하게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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