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주우체국 연내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변신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성내·성서동 도시재생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센터가 들어설 옛 충주우체국 건물과 터.(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성내동 옛 충주우체국 청사와 터가 연내 도시재생 거점시설도 변신한다.

충주시는 관아골과 성서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 문화·창업·재생 허브 센터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18년 20억원에 매입한 옛 충주우체국 본관 건물을 오는 11월까지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3개 기존 부속 건물은 철거한다.

44년 역사를 지닌 옛 충주우체국 본관은 1층 문화예술 체험 전시 공간, 2층 북 라운지와 다목적 커뮤니티 시설, 3층 공연장과 카페로 다시 태어날 계획이다.

이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연면적 2800㎡ 규모로 총 사업비는 5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성내·성서동 도시재생 거점 시설은 성서동 주차타워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 "연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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