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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실직 등 코로나19 관련자 우선 선발

등록 2020.04.06 14: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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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 활동수당을 지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성을 따져 우선 지원키로 했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4.06.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 활동수당을 지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성을 따져 우선 지원키로 했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4.0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 활동수당을 지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실직청년 우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연관성을 따져 진행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을 위해 활동수당을 지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9기 참여자 62명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일자리와 아르바이트 등에서 비자발적으로 퇴직하거나 해고된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휴학생도 그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을 경우 일자리 상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제9기에 한해 특별히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이다. 재학생과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청년쉼표 제9기 참여자 모집 공고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5월 초 지원자를 최종 선정, 통보한 뒤 사업 오리엔테이션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노동시장 침체와 일자리 상실에 따라 힘겨워하는 청년층의 자존감 회복을 도울 것"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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