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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코로나19 확산에 23일까지 휴장 연장

등록 2020.04.06 14:32:15수정 2020.04.06 15: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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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로나19 여파로 휴장 중인 광명 스피돔.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여파로 휴장 중인 광명 스피돔.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륜·경정 개장을 다시 미룬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경정 휴장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서 지난 2월23일 긴급 임시 휴장을 결정한 이후 3차례에 걸쳐 휴장을 결정했다. 9일까지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위험도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연장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장기간 휴장에 따른 비상 대응 계획을 세워 연초 계획한 사업별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재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기간 경주가 중단돼 선수와 입점 업체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활 안정자금 지원과 임대로 면제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데 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개장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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