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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초등 1학년 실시간 온라인 수업 본격 시행

등록 2020.04.06 14: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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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충남도교육청 전경

【홍성=뉴시스】충남도교육청 전경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학년을 상대로 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통한 학교적응 교육에 들어갔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날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 가정에서 학부모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학교적응활동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업 방식은 현재 충남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서와 충남 온라인 학교'를 통해 실시한다. 온라인 수업 진행은 6~17일까지 매일 10시부터 40분간 교사 2명이 팀티칭 형식으로 한다. 수업 교재는 자체 개발한 도움자료를 활용, 주제통합 방식으로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은 오는 20일 초등학교 1학년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원격수업 기반을 사전에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온라인 개학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실시간 수업 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유튜브 채널에 녹화 자료를 탑재하여 저녁 시간에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문화 학생과 중도입국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변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여 원격수업에 필요한 기반 시설과 학습 콘텐츠, 그리고 학습결손을 보완할 수 있는 교재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불안과 걱정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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