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이달 중 선불카드로 지급
1인당 5만 원 선불카드 지급...다음 주 지급계획 발표
8월 말까지 고양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과 이재근 국민은행 부행장이 6일 위기극복지원금 사업 추진을 위한 선불카드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과 이재근 국민은행 부행장은 6일 위기극복지원금 사업 추진을 위한 선불카드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카드발급 업무를 개시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카드를 발행해 고양시 측에 전달하고 관리·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고양시는 조례 공포 후 이르면 다음 주 중에 세부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4월 중 신청과 교부를 시작할 계획이다.
발급대상은 4월 1일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며 금액은 1인당 5만원이다.
해당 카드는 수령 즉시 8월 말까지 고양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고양시로 환수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위기극복지원금은 ‘지원’인 동시에 ‘투자’"라며 "즉, 최소한의 소득 보전이라는 목적도 있지만 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 부양효과를 직접적으로 거두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대한 빠른 지급과 빠른 소비가 필요한 만큼, 비교적 짧은 시간 내 발급·교부 가능한 선불카드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