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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갑 고병수 후보 “제주도내 항구에 육상전력공급장치 구축”

등록 2020.04.06 1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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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4·15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2일 오후 제주시 제주오일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2.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4·15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2일 오후 제주시 제주오일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4·15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6일 “친환경 항만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박 육상전력공급장치(Alternative Maritime Power, AMP)를 제주도내 항만에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고병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선박은 부두에 접안해 있는 동안에도 발전기를 가동하는데 이때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을 배출한다”며 “제주에서도 미세먼지 문제가 큰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고 후보는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제주항에서만 324t의 초미세먼지가 정박 중인 선박에서 배출됐다”며 “육상전력공급장치를 설치하면 약 170t 가량의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의당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가지고 도내 항구에 AMP 설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상전력공급장치는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기를 육상에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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