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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구제역 유입 차단…소·염소 예방백신 일제접종 실시

등록 2020.04.06 14: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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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청.

전북 정읍시청.


[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는 구제역 유입방지와 축산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에 대해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은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를 방지하고 일제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을 향상해 농장 내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접종은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을 제외한 소 7만6472마리, 염소 1만2145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소규모 사육 농가의 경우 접종반을 편성해 일제 접종을 지원하고, 방목하는 사양 관리 특성상 포획에 어려움이 있는 염소 농가에는 보정반을 운영해 접종을 지원한다.

시는 검사에서 항체 양성률이 기준 미만(소 80%, 염소 60%)일 경우 해당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백신 재접종 등 사후관리를 통해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확실한 예방 백신 접종과 상시 소독만이 최선의 방역 대책이다"며 "소·염소 농가에서는 이번 일제접종에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예방접종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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