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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일본 NHK서 본다···CJ 드라마 최초

등록 2020.04.06 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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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일의 낭군님' (사진=tvN 제공) 2020.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백일의 낭군님' (사진=tvN 제공) 2020.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백일의 낭군님'을 일본 안방극장에서 본다.

스튜디오드래곤과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2018)이 다음달 10일부터 일본 NHK 종합TV에서 전파를 탄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의 100일 로맨스다. 첫 회 시청률 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최종 16회는 14.4%를 찍었다.

당시 권력 다툼이 벌어지는 궐내 정치를 실감나게 그렸을 뿐 아니라, 왕세자와 최고령 원녀의 혼인을 소재로 삼아 신선함을 줬다. 그룹 '엑소'의 도경수와 탤런트 남지현은 '원홍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CJ ENM에서 판매한 드라마가 일본 NHK 지상파에 편성된 것은 처음이다. '백일의 낭군님'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등에도 판매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소재현 프로듀서는 "탄탄한 서사, 연기자들의 열연 덕분에 한국에서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며 "일본의 NHK 지상파에서 방송돼 기쁘고 기대된다. 일본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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