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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부담 줄인다' 전주시, 농기계 임대료 50% 할인

등록 2020.04.06 14: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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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용료를 50%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4.06.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용료를 50%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4.0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절반으로 줄인다.
 
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용료를 50%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임대 가능 농기계는 트랙터와 이앙기, 승용 제초기 등 57종 139대로 농가 1인당 1대까지 가능하다. 인하 조치에 따라 장비별로 적게 1000원에서 많게 7만5000원의 임대료를 내면 1~3일간 임대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사전 접수한 뒤 장동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중인동 전주농협 모악창고 내 분소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임대료 인하 조치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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