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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지역 제철기술 복원과정 밝힌 연구보고서 발간

등록 2020.04.06 1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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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통 제철기술.(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4.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통 제철기술.(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4.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중원지역의 제철기술 복원과정 등을 담은 '중원지역 제철기술 복원연구 종합보고서' 등 지난해 연구성과를 수록한 책자 4권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중원지역 제철기술 복원연구와 고대 중원문화권 유적․유물 종합학술연구의 문화재 조사연구 성과가 수록돼있다. ▲중원지역 제철기술 복원연구 종합보고서 ▲고대 제철기술 복원실험(5·6차) 결과보고서 ▲전통 철물 제법기준 마련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종합보고서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주변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보고서 등 총 4종이다.

중원지역 제철기술 복원연구 종합보고서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한 1차 5개년 사업에 따라 그동안의 연구 성과가 수록됐다. 제철유적 발굴조사, 제철시료의 자연과학적 분석과 해석, 제철기술 복원실험을 통해 제련·정련·단야나 주조로 이어지는 제철기술 복원 과정을 밝혀냈다.

고대 제철기술 복원실험(5·6차) 결과보고서에는 2014년부터 시작된 제철기술 복원실험 중 2017년과 2018년도에 시행한 제련·단야·주조실험에 대한 결과가 담겼다.

전통 철물 제법기준 마련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종합보고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실시한 학술연구용역을 집약한 책자로 전통철물과 관련한 문헌사료, 조선시대 건축물에 사용된 단조품의 전통철물 기술 등을 수록했다.

[서울=뉴시스]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중원지역 제철기술 복원과정 밝힌 연구보고서 등 4종 발간.(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4.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중원지역 제철기술 복원과정 밝힌 연구보고서 등 4종 발간.(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4.6 [email protected]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주변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보고서는 중원문화권의 고대 중심도시나 중심시설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던 충주 탑평리 유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2017∼2018년에 실시한 발굴조사 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조사를 통해 제방시설일 가능성이 있는 적석(積石) 유구와 '탑평리식 와당(기와)'을 비롯한 백제·통일신라시대 유물을 다량 확인했다.
 
이번 발간 책자는 국·공립 도서관과 대학, 국내·외 연구기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되며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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