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코로나속 에이즈환자 위해 12억 기금 조성
[서울=뉴시스]엘튼 존(사진=SNS 캡처)2020.04.06 [email protected]
엘튼 존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HIV 감염자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상 기금을 마련했다. 거의 30년 동안 HIV 감염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써 온 나의 재단은 지금 이 코로나19 위기 순간에도 그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모은 비상 기금은 지역사회가 HIV 예방과 관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데 사용된다.
앞서 엘튼 존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해 1000만 달러(약 123억원) 이상의 코로나19 기부금을 모은 바 있다.
엘튼 존은 1969년 데뷔해 활동 중인 세계적인 팝 가수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로켓맨' 개봉을 앞두고 배우 태런 에저튼과 지난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으며, 지난 2월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해당 영화로 주제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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