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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버스·택시업계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록 2020.04.06 1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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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체에 2억여원, 택시에 1인당 100만원씩 지원

【계룡=뉴시스】충남 계룡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최홍묵 계룡시장이 대책 회의를 주제하고 있다. 뉴시스DB.

【계룡=뉴시스】충남 계룡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최홍묵 계룡시장이 대책 회의를 주제하고 있다. 뉴시스DB.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를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2억8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운수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기준 시내버스 운송수익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이상 감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버스 업체인 경익버스에 특별재정지원금 2억여원을 지원하고 승객이 급감한 택시운수 종사자 67명(법인 45명·개인22명)에 대해서도 1인당 1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20일 기준 재직 중인 운수종사자이며 3월 카드매출액 운송 수입금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이상 감소한 경우다.

단, 지난 1월 19일 이후 유가보조금 지급실적이 없거나(미운행자) 고용유지 지원금 및 퇴직자 실직 지원금을 받는 종사자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개인택시의 경우 사업자 본인에게 지급되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소속 택시 업체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방역소독 및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운수업계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이 운수업계 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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