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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청소년문학상 작품 공모…장학금·입시 혜택까지

등록 2020.04.06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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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대산청소년문학상 포스터. (사진 = 대산문화재단 제공) 2020.04.0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대산청소년문학상 포스터. (사진 = 대산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전국 중·고교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28회 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가 시작됐다.

대산문화재단은 "지난달 2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며 응모작품 시 5편 또는 소설 원고지 60장 내외 1편을 학교장 추천서나 소속 단체장 추천서와 함께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고 6일 밝혔다.

대산청소년문학상은 문예작품 공모를 통해 약 80명의 수상 후보를 뽑고 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문예캠프와 백일장을 실시해 최종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2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문예캠프는 2박3일간 개최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문인들과 수상후보가 함께 문학 수업, 개별 작품지도, 작가와의 대화, 영화감상,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이 기간 동안 백일장을 열어 응모작품과 백일장 작품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뽑는다.

선발된 작품은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된다.

수상자는금상과 은상, 동상으로 나누어 선정된다.

금상은 중등부 시·소설 각 1명과 고등부 시·소설 각 2명 등 총 6명이 대상이며 수상자에는 장학금 150만원이 지급된다. 은상은 중등부 시·소설 각 1명, 고등부 시·소설 각 4명 등 총 10명에 장학금 70만원과 함께 지급되고 동상의 경우 중등부 시·소설 각 1명 내외, 고등부 시·소설 각 5명 내외로 선정, 장학금 50만원이 지급된다.

모든 문예캠프 참가자에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고교 졸업 후 대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문학동호회인 절정문학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영향이 지속, 확산될 경우 행사가 일부 변경되거나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대산문화재단은대산청소년문학상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해 '문예창작장학금'과 '대입 혜택' 등도 마련했다.

문예창작장학금은 대산청소년문예캠프 참가 학생이 지속적인 문학활동을 벌여 등단했을 경우 최고 2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자들은 각 대학의 입시전형 기준에 따라 대학에서 문예특기자 입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재단 청소년문학상 담당자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심사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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