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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3일째 코로나19 지역 자체 확진자 '0명'

등록 2020.04.06 1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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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이후 지역 자체 확진자 '0'

이 기간 확진자 12명 해외 입국자 또는 접촉자

인천공항 전세버스 운영 등 확산 차단 집중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6일 송철호 울산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0.04.06.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6일 송철호 울산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자체 확진자가 23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3월15일부터 이달 6일 현재까지 지역 내 자체 확진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은 해외 입국자 또는 입국자의 접촉자들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19일부터 해외 입국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달 1일부터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14일간의 자가격리와 검체 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잇따라 발령하기도 했다.

대중교통시설 열화상카메라 설치, 인천국제공항 해외 입국자 특별수송 전세버스 운영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오늘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다시 연장됐다"며 "행정명령에 따른 처벌과 단속 위주에서 방역지원 안내 등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코로나19 대응정책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이 가운데 2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타 지역에서 옮겨온 환자 2명을 포함해 13명이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시립노인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양호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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