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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폐그물 업사이클링 위해 제주시·JDC·수협·모어댄 ‘맞손’

등록 2020.04.06 16: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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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재가공한 텀블러백 등 선봬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고희범 제주시장(왼쪽 두 번째)과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왼쪽 세 번째) 등이 6일 제주시청에서 해양 폐그물 활용 업사이클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0.04.06.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고희범 제주시장(왼쪽 두 번째)과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왼쪽 세 번째) 등이 6일 제주시청에서 해양 폐그물 활용 업사이클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0.04.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시는 해양 폐그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시범사업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시수산업협동조합, ㈜모어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 쓰레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제주시는 활용할 수 있는 폐그물을 수거하고, 이를 선별할 인력을 지원한다. 제주시수협은 활용 가능한 폐그물을 수거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모어댄은 폐그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며, 생산·유통 판매한다.

JDC는 해양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상품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6월부터 JDC면세점과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폐그물을 재가공한 텀블러백과 파우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재완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쓰레기 처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절감한 처리비용을 수거비용으로 재투자하는 등 연중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청정한 제주 바다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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