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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알렉산더' 초연, 드림아트센터 6월 14일까지

등록 2020.04.06 1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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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뮤지컬 '알렉산더' 캐스팅. (사진= MJStarfish 제공) 2020.04.06.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알렉산더' 캐스팅. (사진= MJStarfish 제공) 2020.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창작 뮤지컬 '알렉산더'가 6월 14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초연한다.

경마 열풍이 휩쓸었던 1930년대 미국이 배경이다. 조교사와 말의 운명적 만남과 물러설 수 없는 질주를 그린다. 조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회의로 고민하던 '빌리'는 마사에서 도망친다.

친구 대니의 간곡한 부탁에도 경기장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한다. 그러다 경주마 '알렉산더'와 마주치게 된다. 한눈에 알렉산더의 특별함을 알아본 빌리는 홀린 듯 마사로 돌아간다. 마차를 끌던 알렉산더의 평화롭던 삶에도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

다섯 번째 작품을 함께 하며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을 이끌어온 '창작 트리오'인 연출 김운기·극작 이희준·작곡가 박정아가 다시 뭉쳤다. 특히 이들은 작년 3월 초연한 뮤지컬 '해적'으로 앙코르까지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김 연출은 이번에 말의 몸짓과 격렬한 경주의 순간을 무대 위 춤과 은유로 풀어낸다. 채현원 안무가가 합류했다. 박 작곡가는 재즈와 록이 가미된 음악을 선보인다.

빌리 역에는 강정우·손지애·노윤이 캐스팅됐다. 박규원·김준영·김이후는 말인 알렉산더 캐릭터에 새로움을 불어넣는다.

제작사 MJStarfish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MJStarfish는 '사춘기', '마마 돈 크라이', '미아 파밀리아',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 편', '최후진술', '해적' 등의 초연을 제작했다.

한편 MJStarfis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화상 감지 카메라 설치 및 출입구 통제, 문진표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제출 의무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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