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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7일부터 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 거래중단

등록 2020.04.06 16: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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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7일부터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를 통한 코스피200 선물 글로벌거래를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가 '소수집중형지수'전환돼 해당 지수를 기초로 한 지수선물의 미국 규제 관할권이 상품거래위원회(CFTC)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CFTC 공동 관할로 변경됨과 관련해 7일부터 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일 오후 6시부터 해당 시장의 거래가 정지된다.

미국 상품거래법에 따르면 주가지수의 특정종목이 30%를 초과하는 일수가 최근 3개월 동안 45일을 초과하면 소수집중형지수에 해당한다.

단, 코스피200선물(미니선물 포함) 정규시장(09:00~15:45)은 계속 운영되므로, 시장참가자는 정규시장을 통한 거래를 지속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야간 파생상품 거래의 거래편의 제고 및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유렉스(Eurex) 상장 상품 확대, KRX 자체 시스템을 통한 운영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들은 KRX 파생 야간시장에서 운영 중인 기존 유렉스 미니 코스피200 야간선물 및 코스피200 야간옵션의 거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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