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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노총 위원장 면담 "노사상생으로 경제위기 극복"

등록 2020.04.06 17: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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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과 관계 돈독해져 올바른 노동정책 협력하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0.04.06.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문광호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6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가중된 현실에서 노사상생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김 위원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국내 경제가 어려운데 우한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서 앞날을 가늠하기 어려운 힘든 상황이 됐고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노사가 상생하는 마음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합리적인 김 위원장이 노사관계를 잘 이끌어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한국노총과의 관계도 돈독해져서 올바른 노동정책을 마련하고 실현해나가도록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 한국노총도 당에 신뢰를 보내주고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 "지난 20대 국회에서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한국노총 출신 임이자·장석춘·문진국 의원들이 올바른 노동정책 마련에 노력해줬다"며"이번 총선에서도 임이자·김형동 후보와 형제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박대수 후보(비례대표 10번)가 뛰고 있다. 각별히 한국노총과 당의 원활한 소통창구로서의 역할도 해줘서 폭넓은 대화를 이끌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을 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0.04.06.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을 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 위원장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많은 노동관련 법안이 논의됐지만 여러 논란 끝에 기대만큼의 성과를 이뤄내진 못했다"며 "한국노총 출신 후보의 21대 국회 입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동존중 사회 실현에 한발짝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면담에 동석한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지금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제가 매우 어렵다. 민생현장이 정말 힘들어 하고 있다"며 "간신히 지탱하던 소상공인, 자영업자, 영세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어 생존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작업장 폐쇄 등 근로자 피해도 커져간다"고 지적했다.

원 대표는 "코로나 경제위기를 우리는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미래한국당도 노동자 권익을 위해 분발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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