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생활환경 밀접시설 집중 단속 나선다
이동식 측정차량·드론 등 첨단 장비 활용
뉴시스DB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학교 인근 산업단지 등 생활환경 밀접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대구염색산단, 구미국가산단, 포항철강산단 등 주거지역과 교육 시설 근처에 있는 사업장에서 수시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대상은 생활구역 인근 대기오염 유발 사업장과 폐수·폐기물 발생 사업장 등이다.
올해는 환경청이 새롭게 도입한 이동식 측정차량, 연소가스 측정기, 무인기(드론) 등 첨단 장비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오염물질 배출 행위와 미신고 배출 시설 등 일상 점검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범죄를 찾는다.
중대한 범죄 행위는 환경부 수사팀과 협력해 구속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한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필요하다"며 "환경오염 사고를 목격하면 환경청 등에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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