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후보 '경제활력 자족도시 남양주' 공약 발표
경기 남양주병 주광덕 후보.
주 후보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3기 신도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진건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진건 그린스마트밸리는 2017년 8월 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그린벨트 해제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와 함께 묶여 편입됨에 따라 사업 중단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국토부는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승인과 연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지정 절차 이행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주 후보는 "진건 그린스마트밸리가 3기 신도시 개발 발표(2018년 12월)보다 한참 이전인 2017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돼 두 사업은 사실상 별개"라고 강조하고, "당선되면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를 상대로 설득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퇴계원 소재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 추진방안에 대해 "최근 구리시가 사업을 포기하며 남양주시는 국가사업으로 전환 추진 중에 있다"며 "조기에 완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주 후보는 퇴계원 군부대 이전에 따른 부지와 롯데 사드교환부지 등 민간개발구역까지 합쳐 '퇴계원 첨단산업밸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남양주 경제활력의 두 축이 될 '진건 그린스마트밸리'와 '퇴계원 첨단산업밸리' 구상 및 추진방안을 밝힌 주 후보는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남양주를 만들어 경제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대규모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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