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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하룻새 전국서 산불 7건 발생…대부분 실화·방화

등록 2020.04.06 17: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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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건조한 날씨속 각별한 주의 당부, 책임자 끝까지 추적

[강릉=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 재조림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2020.04.05. dahora83@newsis.com

[강릉=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 재조림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2020.04.05.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건조한 날씨 속에 6일 하루 동안 전국서 모두 7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이날 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모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7건 중 경기 시흥시 하중동 야산에서 발생해 0.03㏊를 태운 산불은 방화로 산림당국에 의해 가해자가 검거돼 조사중이며 경남 진주시 대곡면, 경북 문경시 산양면,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산불은 용접작업에 따른 비화 또는 담뱃불 등에 의한 실화로 확인되고 있다.

나머지 충남 금산군 금산읍 산불과 경남 밀양시 상남면 산불,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산불은 현재 화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속적으로 국민들에 각별한 산불조심을 당부하면서 실화 또는 방화에 의한 산불을 막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청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산불의 위험은 여전히 크다"면서 "산불 발생 시 가해자를 반드시 검거해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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