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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해외입국자 가족안심숙소 마련…호텔 반값 제공

등록 2020.04.06 17: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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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 홍지명 토요코인 코리아 사장과 6일 오전 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0.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 홍지명 토요코인 코리아 사장과 6일 오전 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0.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해외 입국자 증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 가족들에게 안심 숙소를 마련해 최대 50%의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라 임시 거처를 희망하는 구민 수요를 반영해 가족 안심 숙소를 발굴하게 됐다. 해외 입국자가 자택에 격리될 경우 가족들은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구는 '토요코인호텔 서울영등포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해외 입국자 가족들에게 투숙을 지원한다.

토요코인호텔 서울영등포점은 총 37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홍지명 토요코인 코리아 사장은 이날 오전 구청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가족 안심 숙소 마련에 상호 합의했다.

해외 입국자 가족들은 ▲싱글 4만원(40% 할인) ▲이코노미더블 4만4000원(43% 할인) ▲더블 4만4000원(50% 할인) ▲트윈 4만4000원(50% 할인)에 호텔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가족 안심 숙소 투숙을 희망하는 경우 해외 입국자의 항공권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문의는 토요코인호텔(02-6959-1045) 또는 영등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02-2670-4953~9)로 하면 된다. 예약은 토요코인호텔을 통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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