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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무원, 후생복지 전액 반납…코로나19 고통 분담

등록 2020.04.06 1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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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후생복지예산 반납 협약식.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후생복지예산 반납 협약식.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공직자들이 후생복지 예산 전액을 반납키로 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통분담에 동참했다. 6일 시에 따르면 2020년 공직자후생복지예산 11억2000만원 전액을 코로나19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액 반납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이석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장, 손영일 전국민주연합 안양시지부장, 관계공무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생복지예산 전환 결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반납 되는 예산은 단체보험 2억원과 30년 이상 장기근속 및 모범공직자 국·내외연수여비 9억2000만원 등이다.

협약식에서 이석주·손영일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확산 방지에 시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신속히 집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사회 모든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이어지는 이 시기에 바이러스 확산방지 최 일선에 있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며 "조속한 집행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양시에는 현재 1800여명의 공직자가 근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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