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 제작∙배포

코로나19로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 고려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초유의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동영상'을 만들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6일 학교폭력 예방 교육 동영상 강의를 만들어 각 학교 홈페이지와 관련 교육 어플리케이션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북부경찰은 ▲초등 저학년용(사랑스러운 나, 사랑스러운 친구들) ▲초등 고학년용(좌충우돌 학교폭력 탈출기) ▲중·고등학생용(친구야! 너는 아니?) 동영상을 제작했다.

학교폭력 유형과 대처요령 등을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북부경찰은 향후 원격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실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 같은 강의를 마련했다.

또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부경찰은 광주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해 학부모용 학교폭력 예방 교육 동영상도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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