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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민주당 후보들, 수수료 없는 공공배달 앱 공동 추진

등록 2020.04.06 19: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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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직후 수원시 협의해 추진 약속…"소상공인·자영업자에 큰 힘"

'배달의민족' 독점적 지위 남용 방지 등 내용 담은 법안 제정 추진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자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후보, 수원을 백혜련 후보, 수원무 김진표 후보, 수원정 박광온 후보, 수원병 김영진 후보. 2020.03.29.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자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후보, 수원을 백혜련 후보, 수원무 김진표 후보, 수원정 박광온 후보, 수원병 김영진 후보.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4·15 총선 경기 수원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수수료 없는 공공배달 '더불어 앱'을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박광온(수원정)·김진표(수원무)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공동공약을 약속했다.

이들은 "중소기업중앙회의 '배달 앱 가맹점 실태조사'를 보면 배달 앱 가맹점의 55.9%가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라며 "수수료 부담을 완전히 제로화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모든 후보는 이번 총선 직후 최대한 신속하게 수원시와 협의해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수원시민을 위한 공공배달 '더불어 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에게는 수원페이와 연계해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드릴 것"이라며 "민간 배달 앱보다 더 유용하고 편리한 공공배달 앱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배달의민족' 독점적 지위 남용 방지 ▲배달 앱과 소상공인·자영업자 간의 공정거래 확립 ▲가맹점과 소비자 보호 방안 ▲공공 앱 지원 등 내용을 담은 공공플랫폼 관련 법안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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