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4·15여론조사] 순천갑, 소병철 44.6%·노관규 35.3%…9.3%P 격차

등록 2020.04.07 19:42: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당선 예상 후보 소 48.4%, 노 31.1%…17.3%P 차이

[광주=뉴시스]= 4·15여론조사.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지지도. 2020.04.07. (그래픽=김은지)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4·15여론조사.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지지도. 2020.04.07. (그래픽=김은지) [email protected]


   [순천=뉴시스] 공동취재팀 = 총선을 앞두고 막판 선거구가 조정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가 무소속 노관규 후보를 9.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예상 후보 조사에서도  소 후보가 노 후보를 더 큰 격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 광주·여수·목포MBC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5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소 후보는 44.6%를 얻어 35.3%를 기록한 노 후보를  9.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어 민중당 김선동 4.7%, 미래통합당 천하람 2.6%, 정의당 강병택 1.9%, 민생당 기도서 1.1%, 국가혁명배금당 정동호 0.2% 순이다.  `지지후보 없다' 4.4%, `모르겠다·응답거절' 5.1%였다.

 연령별로 소 후보는 18~29세(31.4%)와 30대(50.3%), 50대(45.1%), 60세 이상(56.9%)에서, 노 후보는 40대 (43.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제3선거구(조곡동 덕연동)에서만 43.4%를 얻은 노 후보가 34.3%를 받은 소 후보를 앞섰다.

 나머지 4개 선거구에서는  43.1%~56.3%지지를 받은 소 후보가 23.0%~35.6%를 얻은 노 후보를 모두 이겼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50.3%), 자영업(43.2%), 기능노무· 서비스(35.8%), 사무·관리(39.5%), 가정주부(57.4%), 학생(37.4%).  무직·은퇴·기타(52.4%)에서 모두 소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름' 혹은 응답을 거절한 전체 부동층은 9.5%로 나타났으며 여성(10.4%), 18~29세(20.7%), 학생(17.9%) 등이 상대적으로 부등층 비율이 높았다.

 당선 예상 후보 조사에는 소 후보가 48.4%로 31.1%를 얻은 노 후보를 17.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어 김 후보 4.2%, 천 후보 0.7%, 기 후보 0.4%, 정  후보 0.2%를 기록했다. 모르겠다·응답거절은 14.7%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67.8%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정의당 7.1%, 열린민주당 3.3%, 민중당 3.2%, 미래통합당 2.9%, 민생당 0.7%로 조사됐다.

 투표시 주요 고려 요인을 묻는 질문에 공약(33.4%), 인물(30.6%), 정당(23.0%), 경력(8.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5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유선 16.3%·무선 83.7%)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2444명에게 전화를 걸어 503명이 응답을 완료, 20.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통계 보정은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