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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영상, 코로나19 국민들에게 희망·위로 전한다

등록 2020.04.07 17: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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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국립오페라단 영상 제작·전파 업무협약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와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와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오는 5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 등을 엮은 갈라콘서트가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코로나19에 지친 경기 수원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전파된다.

수원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은 7일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와 지친 국민들을 위해 오페라 작품 가운데 일부분을 영상으로 제작해 방송, 인터넷 매체와 유튜브 등을 통해 전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이날 수원문화재단에서 ‘2020 오페라 하이라이트 영상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호 간 협업을 통해 고품격 오페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5월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문화재단은 공연장 및 부대시설, 무대 장비, 종합 무대기술을 제공하고, 국립오페라단은 출연진 섭외 및 콘텐츠 제작 등 제작 노하우를 지원한다.
오페라 영상, 코로나19 국민들에게 희망·위로 전한다


국립오페라단은 22일부터 29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청중이 없는 상태에서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투란도트'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 등을 엮은 갈라콘서트 영상물로 제작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수원시민과 국민들에게 오페라 영상물을 제작·전파해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동제작을 통해 국립예술단체와 지역문화재단이 상호 협업하는 계기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선진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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