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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부패 뿌리 뽑는다…청렴시민감사관 위촉

등록 2020.04.0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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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법률·회계·행정가 5명 위촉…임기 2년

소방 부패 뿌리 뽑는다…청렴시민감사관 위촉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소방청은 청렴시민감사관 5명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24일까지 2년이며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위촉자는 김경아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와 김종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원, 성백춘 대구보건대 세무회계과 교수, 이한나 변호사, 한용택 대구한의대 소방방재안전학부 교수다.

이들은 소방 현장의 갑질, 청탁, 성 차별, 직장내 괴롭힘 등 반부패 행위를 감시한다. 소방산업 전반에 부패 유발 요인인 불합리한 법·제도가 없는지를 검토해 제도 개선을 제안·권고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 감사심의회에 참여해 기관종합감사 처분 결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주낙동 소방청 혁신행정감사담당관은 "청렴시민감사관 활동이 청렴정책 활성화와 소방행정의 투명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하고 위촉장만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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