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강원 작가의 방' 참여 작가 모집
[서울=뉴시스] 한국여성수련원. 2020.04.08. (사진= 강원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은 오는 17일까지 '강원 작가의 방(Gangwon Story House)'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강원문화재단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한국여성수련원(원장 유현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창작 공간에 국내·외 입주 작가를 파견하는 예술가 레지던시 사업이다. ▲음악(작곡 및 작사) ▲기획(공연기획 등) ▲영화 ▲드라마 ▲연극 ▲문학(번역포함) ▲시각 등의 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다. 최근 5년간 1회 이상의 예술활동 경력이 있고, 개인 작업실(스튜디오)을 소유하지 않은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창작공간(최대 2개월)과 월 5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제공된다. 공간별로 입주 작가를 위한 기획 전시 및 특강, 지역 네트워킹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홍제원, 파도살롱, 오늘산책, 소호259 등 14명의 젊은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운영하는 공간들과 강릉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 등에 머물 수 있다. 입주 작가 67여명, 공간 호스트 45여명, 총 1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정국 이후 예술적 상상력과 영감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창작을 준비할 수 있는 신개념 레지던시 사업이 '강원 작가의 방'"이라고 밝혔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예술적 창조력으로 실천할 수 있는 코로나 정국에 맞는 절묘한 사업"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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