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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강원 작가의 방' 참여 작가 모집

등록 2020.04.08 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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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여성수련원. 2020.04.08. (사진= 강원문화재단 제공) realpapr7@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여성수련원. 2020.04.08. (사진= 강원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대에 예술가가 '자발적 자가격리'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은 오는 17일까지 '강원 작가의 방(Gangwon Story House)'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강원문화재단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한국여성수련원(원장 유현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창작 공간에 국내·외 입주 작가를 파견하는 예술가 레지던시 사업이다. ▲음악(작곡 및 작사) ▲기획(공연기획 등) ▲영화 ▲드라마 ▲연극 ▲문학(번역포함) ▲시각 등의 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다. 최근 5년간 1회 이상의 예술활동 경력이 있고, 개인 작업실(스튜디오)을 소유하지 않은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창작공간(최대 2개월)과 월 5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제공된다. 공간별로 입주 작가를 위한 기획 전시 및 특강, 지역 네트워킹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홍제원, 파도살롱, 오늘산책, 소호259 등 14명의 젊은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운영하는 공간들과 강릉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 등에 머물 수 있다. 입주 작가 67여명, 공간 호스트 45여명, 총 1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정국 이후 예술적 상상력과 영감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창작을 준비할 수 있는 신개념 레지던시 사업이 '강원 작가의 방'"이라고 밝혔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예술적 창조력으로 실천할 수 있는 코로나 정국에 맞는 절묘한 사업"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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