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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실습생 '고열' 증세에 근무지 임시폐쇄

등록 2020.04.08 12: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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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순경, 최근 광주 방문 후 발열 증세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오후게 나올 듯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13일 제주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병대 9여단 장병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민·관·군 합동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2020.03.1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13일 제주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병대 9여단 장병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민·관·군 합동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2020.03.1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경찰 실습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근무지가 임시 폐쇄조치됐다.

8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경찰 실습생 A(29) 순경은 최근 광주를 다녀온 후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

A순경은 지인을 만나기 위해 지난 4일 전남 광주에 갔다가 다음날인 5일 제주로 돌아왔다. 그는 이틀 후인 7일 야간근무 중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시내 병원 응급실에서 검진 결과 A순경의 체온은 38.6도로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돼 곧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상태다.

검진 후 자가격리 조치된 A순경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A순경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근무지인 오라지구대는 임시 폐쇄조치 됐다. 같은 야간 근무조 직원 10명도 제주시 조천읍 대흘초소에서 대기 중이다.

제주에서 코로나19 의심증세로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가 임시폐쇄된 것은 외도파출소 등에 이에 이번이 4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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