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선거 벽보 훼손· 유세 소음' 49건 신고…광주경찰 수사

등록 2020.04.08 13:20: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광주경찰청. 2019.01.14.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광주경찰청. 2019.01.14.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본격화 되면서 공보물 훼손 등 4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경찰청은 선거 공보물 훼손과 소음으로 인한 불편 신고 등 49건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지난 7일 오후 6시30분께 벽에 부착된 한 후보의 사진이 훼손됐고 테이프 등이 뜯겨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일부러 사진 등을 훼손한 흔적을 발견하고 인근의 CCTV를 확보해 수사를 하고 있다.

또 같은날 오후 1시55분께에는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원룸에 비치된 선거 공보물이 사라졌다.

확인 결과 우편함을 정리하던 건물 관리인이 쓰레기로 오인해 폐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도롯가에 세워진 차량에서 나오는 유세방송으로 불편하다는 신고 등이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현수막과 벽보 등을 훼손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공정한 선거가 치러 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곧바로 수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