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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의정부·대구 의료기관 집단감염 확진 9명 증가"

등록 2020.04.08 14: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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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4명 늘어…격리중 확진

대구 코호트 격리 요양병원 14명…5명↑

[서울=뉴시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7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4.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7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8일 경기도와 대구에서 의료기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9명 늘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하루새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총 52명이다. 이 중 환자는 18명, 직원 14명이며 환자 보호자 및 기타 접촉자 2차 감염 사례가 20명으로 집계됐다. 

건물 통째로 코호트(cohort) 격리 중인 대구 수성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도 전수검사 과정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수검사 대상은 환자·직원 399명이다.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환자 8명, 직원 6명 등 총 1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8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1만38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53명,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82명이다. 사망자는 8명이 늘어 총 20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사례는 82%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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