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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화재 선박 선원 6명 모두 구조…2명 의식없어(종합)

등록 2020.04.09 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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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9일 오전 6시께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약 110㎞ 해상에서 선명을 알 수 없는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함정이 현장에서 불을 끄고 있는 모습.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영상 캡처) 2020.04.09. photo@newsis.com

[서귀포=뉴시스] 9일 오전 6시께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약 110㎞ 해상에서 선명을 알 수 없는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함정이 현장에서 불을 끄고 있는 모습.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영상 캡처) 2020.04.09. [email protected]

[서귀포=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화재가 난 선박의 선원 6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선원 중 2명이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화재 선박 광해호(제주선적)에 승선해 있던 선원 6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통해 광해호 선원을 구조했다. 하지만 선원 2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해역 위치가 서귀포 남동쪽 110㎞ 해상이 아닌 55㎞ 해상으로 정정했다.

광해호는 이날 오전 6시께 서귀포시 남동쪽 약 55㎞ 해상에서 불이 난 채 발견됐다.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유자망 어선이 “검은 연기가 보인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이어 무전으로 소식을 접한 또 다른 유자망 어선이 사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전소된 것을 발견했다.

해경 경비함정은 이날 오전 6시44분께 현장에 도착, 화재 진압을 실시했으며, 이어 오전 6시54분께 구조 헬기가 사고 해역 인근에 있는 구명벌을 발견, 선원들을 구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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