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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안내' 전화…경기도, 보이스피싱 주의

등록 2020.04.10 15: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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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서 의심사례 발생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청 전경. 2020.04.09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청 전경. 2020.04.09 (사진 = 경기도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10일 재난기본소득 안내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구리시에 거주하는 A씨에게 발신번호 02-3219-9707에서 "안녕하십니까, 재난소득 관련해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연령이 어떻게 되십니까?"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A씨는 자기 소속을 밝히지 않은 점이 수상해 "어느 기관이냐"고 물으니 바로 전화를 끊었다.

도는 해당 전화번호로 전화한 결과 통화 연결이 되지 않는 번호였다고 설명했다.

도는 해당 사례를 즉시 31개 시·군에 전파해 공유하는 한편, 유사 사례 발생 시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031-888-2670), 경기북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031-961-3869), 경찰민원 콜센터(182)로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홈페이지나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을 찾아 직접 신청하는 것"이라며 "도나 시·군 담당자를 사칭해 안내를 해주겠다는 전화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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