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유공자 생활지원금 조기지급

5～7월분 30만원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생활지원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5~7월분 생활지원금 30만원으로 5월에 조기지급할 예정이다.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와 소득에 관계없이 만 65세 이상 5·18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지급하고 있다.

조기 지급을 희망하는 5·18민주유공자 등은 자격증명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상재 광주시 5·18선양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생활지원금을 먼저 지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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