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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기재부 찾아 희망근로 사업 국비 요청

등록 2020.04.10 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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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0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9개 위기 지역 자치단체장 명의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4.10.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0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9개 위기 지역 자치단체장 명의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10일 전국 9개 고용·산업위기지역 자치단체장을 대표해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게 위기 지역의 희망근로 사업 시행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전달한 후 국비 지원을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의 기재부 방문은 희망근로 지원 사업 국비 요청을 위한 것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날 방문에는 변광용 거제시장도 함께했다.

허 시장은 건의문에서 "고용·산업 위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의 어려움이 더해진 지역민들이 공공 일자리 사업 시행을 문의하는 전화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며 "하반기 희망근로 지원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높여야만 고용 위기의 조기 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힘들어진 지역 여건을 반영해 총선 이후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임시 국회가 처리할 제2회 추경 예산에 9개 위기 지역의 희망근로 사업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만약 추경 반영이 어렵다면 정부의 목적 예비비를 활용해서라도 희망근로 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물 경제 전반이 타격을 받고 있어 취업 취약 계층에게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려면 하반기 3000명 규모의 희망근로 사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157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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