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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사전투표율 첫날 대구 10.24% 전국 최저 기록

등록 2020.04.10 18: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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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선거 사전투표율 12.14% 기록…역대 최고치

수성구 12.92%로 가장 높아, 달성군은 8.3%로 최저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대구 수성구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대구 수성구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1일차 대구지역 사전투표율은 10.24%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부터 총선 사전투표가 전국 3508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2.14%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전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일차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2%를 넘기며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 단위 선거의 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사전투표율 5.5%와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8.8%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와 감염 우려로 총선 당일 혼잡을 피하려는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몰리는 사전투표를 시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대구 수성구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대구 수성구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 [email protected]


코로나19로 가장 큰 여파가 미친 대구지역은 일반 사전투표소 139곳과 특별사전투표소 1곳에서 전체 선거인수 207만1120명 중 21만2156명만이 투표를 마쳐 10.24%의 투표율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대구 8개 구·군 사전투표율 중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보다 높은 곳은 수성구 12.92%와 12.76%의 투표율을 보인 중구다.

남구 11.01%, 동구 10.02%, 서구 9.86%, 북구 9.77%, 달서구 9.16%, 달성군 8.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다음 날인 11일 오전 6시부터 재개해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곳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격리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는 대구 중앙교육연수원 등의 생활치료센터에 설치된 특별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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