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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7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등록 2020.04.10 19: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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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량 200t…매년 10%씩 늘려

'삼광' 품종 20㎏, 1포대당 5만5000원

보은군 17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보은=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10일 정상혁 보은군수,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 정영기 재경보은군민회 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협약식을 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13일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전국 10개 보은군민회 임원을 초청, 고향 발전에 동참하는 뜻에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보은 향우회원들이 보은지역에서 생산한 쌀 20㎏(1포대)을 주문하고, 계좌로 대금을 송금하면 택배로 보낸다.

군은 포대당 택배비 1500원을 지원하고, 농협은 잔여 택배비 1500원을 부담한다. 쌀은 밥맛이 제일 좋은 벼 품종 '삼광'으로 20㎏ 1포대 가격은 5만5000원이다. 

보은군은 올해 쌀 판매 목표를 200t으로 정했다. 매년 10% 이상 판매량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은 오는 17일부터 진행한다.

대추, 사과, 잡곡, 김장배추, 고춧가루 등 판매 품목을 확대해 오는 2029년까지 1000억 원 상당의 보은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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