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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전남 18.18% '전국 최고'…광주 15.42%

등록 2020.04.10 19: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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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보다 광주 8.4%P·전남 8.84%P 증가

[무안=뉴시스] 신대희 기자 =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일 첫 날인 10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체육회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2020.04.10.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신대희 기자 =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일 첫 날인 10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체육회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2020.04.1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이 18.18%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광주는 15.42%로 전북 17.21%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제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전국 3508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2.14%를 기록했다.

전남지역은 사전투표소 297곳에서 전체 선거인수 159만2850명 중 28만9619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18.18%를 기록해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 제20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 9.34%보다 8.84%포인트 증가했다.

전남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함평으로 26.67%를 기록했다.

첫날 광주는 95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전체 선거인수 120만8263명 중 18만6326명이 투표를 종료해 투표율 15.42%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광주는 제20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 7.02%보다 두 배 이상 높은 8.4%포인트 올라갔다.

광주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구로 18.27%다.

사전투표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 간 실시한다.

선거구에 상관 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광주 15.8%, 전남 1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번 21대 총선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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