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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파키스탄 외교장관과 통화…"한국인 안전 귀국 당부"

등록 2020.04.10 21: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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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대응 관련 협력 방향 논의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하고 있다. 2020.03.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하고 있다. 2020.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오후 마크둠 샤 마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관련 양국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선제적·적극적 방역조치 결과 최근 한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안심하지 않고 완전한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레시 장관은 파키스탄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설명하며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강 장관은 협력과 연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국제사회 논의 등을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 장관은 파키스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과 귀국을 위해 파키스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쿠레시 장관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협력과 경험 공유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외교당국 간 긴밀히 소통·교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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