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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2개 모펀드 회수금액 총 5400억"

등록 2020.04.13 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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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모펀드 평균 회수율 43.76%

"올해 중 세차례 분배 시행 계획"

라임 "2개 모펀드 회수금액 총 5400억"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라임자산운용은 13일 환매 중단 모(母)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회수 예상금액을 각각 4075억원, 1332억원으로 추정했다. 총 5407억원으로 2개 펀드 설정액 대비 회수율은 43.76%이다.

라임운용은 이날 '환매 중단 펀드 내 자산 현금화 계획' 자료에서 "첫 분배는 현재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에 미지급 부채로 인식되고 있는 미처리 환매분에 대한 좌수 환입 이슈가 해결되는 것을 전제로 다음달 중순 이전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또 올해 중 3차례 이상의 분배가 시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라임운용이 이날 밝힌대로 회수하면 플루토 FI D-1호의 회수율은 43.39%, 테티스 2호는 44.95%가 된다. 플루토와 테티스의 설정액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9391억원, 2963억원이다.

라임은 "지난달 말 자산평가가격을 기준으로 환매 중단 펀드 내 자산들의 현금화 계획을 수립했다"며 "이 수치는 추정치로, 실제 결과치와 차이가 불가피할 것이지만 매 분기별로 자산현금화 계획을 업데이트해 계획과 실제 간 차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임은 이날 판매사별, 펀드별, 분기별 자산현금화 계획을 안내하고 이번 2분기부터 일정금액 이상 현금 확보시 분배가능금액 확정 및 통보할 방침이다. 플루토 FI D-1호 기준으로 300억원 이상 확보시마다 분배가능금액을 확정,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통보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안분 방식의 분배를 시행한다.

한편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와 크레디트 인슈어드(Credit Insured) 1호와 크레디트 인슈어드 TF 1호 관련 펀드에 대한 자산 현금화 계획은 제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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