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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 "주호영, 원내대표 당선 축하…20대 국회 유종의 미"

등록 2020.05.09 11: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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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코로나 경제 위기 속에서 마지막 본회의 열어야"

민생 "합리적 대안 제시"…정의 "소통·협치 국회 만들어야"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제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첫 원내대표에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인사하고 있다. 2020.05.0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제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첫 원내대표에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인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여야는 9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하며 21대 국회는 대화와 협치로 '일하는 국회'가 돼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개원에 앞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의사일정 합의를 촉구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구두논평을 내고 "새로운 원내대표가 여당에 이어 야당에서 선출된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 속에서 마지막 5월 국회를 열고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민생당과 정의당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제1야당의 모습을 주문했다.

민생당 정우식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고 "주 신임 원내대표는 출마선언문에서 미래통합당의 실패의 원인으로 민심의 거대한 흐름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듯이, 향후 국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는 원대대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에 무조건적 반대가 아닌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주 신임 원내대표가 바라는 여당의 독주를 막고 '강한 야당'이 될 것"이라며 "그래야 국민들은 통합당에 신뢰를 주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도 전날 논평을 통해 "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로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다.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험과 실력을 살려 소통과 협치의 21대 국회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단적 대결 정치와 회의 보이콧으로 점철됐던 20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질책을 귀담아듣길 당부드린다. 21대 국회는 소통하는 국회이자 일하는 국회여야 한다"며 "제1야당의 역할은 변함 없이 중요하다. 오로지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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