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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유정문학촌, 강원도 ‘공립문학관’ 제1호 됐다

등록 2020.05.20 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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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김유정역, 강원 춘천시 신동면

옛 김유정역, 강원 춘천시 신동면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춘천 김유정문학촌이 강원도의 첫 번째 공립문학관으로 등록됐다.

춘천시는 문학진흥법 제21조에 따라 김유정문학촌이 공립문학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에서 공립문학관 등록은 김유정문학촌이 최초다.

시는 김유정문학촌 공립문학관 등록을 위해 지난 3월26일 강원도에 문학관 등록 신청을 했으며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등록 통보를 받았다.

공립문학관은 등록자료가 100점 이상이어야 하며 전시실 100㎡ 이상, 수장고, 사무실, 연구실 및 교육실, 도난 방지시설, 온도·습도 조절 장치를 갖춰야 한다.

2002년 개관한 김유정문학촌의 전체 건축 면적은 2593㎡이며 등록자료는 355점이다.

특히 지역문화예술의 거점으로서의 환경 조성과 김유정 추모 공연, 김유정문학제 등 각종 사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립문학관 등록으로 김유정문학촌의 역할이 확대되고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춘천시는 김유정문학촌 공립문학관 등록 선포식과 김유정 추모 공연을 23일 연다. 김유정의 작품 낭독과 연기, 무용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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