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00선 돌파…'팬데믹 폭락' 이전 수준 회복
3월6일 이후 두 달 반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1989.64)보다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에 출발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8.76)보다 5.57포인트(0.79%) 오른 714.33,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0.3원)보다 3.4원 내린 1226.9원에 출발했다. 2020.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21일 장중 20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급락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89.64)보다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에 출발했다. 지수가 장중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6일 이후 두 달 반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60억원, 129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88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3.15%), 의료정밀(1.19%), 서비스업(1.08%), 화학(1.03%), 섬유의복(0.99%), 운수장비(0.88%), 금융업(0.77%)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20%) 오른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24%, 네이버(3.15%), LG화학(4.97%) 등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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