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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등록 2020.05.24 14: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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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1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방호복을 입은 구급대원들이 외래진료동,입원병동에 입원해 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9병동(경증환자 치료시설)으로 이송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은 그 동안 코로나19 격리병동으로 사용된 외래진료동과 입원병동 방역작업을 완벽히 마친 후 안전하게 재정비해 다음달 15일에 정상 운영 할 계획이다. 2020.05.2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1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방호복을 입은 구급대원들이 외래진료동,입원병동에 입원해 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9병동(경증환자 치료시설)으로 이송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은 그 동안 코로나19 격리병동으로 사용된 외래진료동과 입원병동 방역작업을 완벽히 마친 후 안전하게 재정비해 다음달 15일에 정상 운영 할 계획이다. 2020.05.2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2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달성군에 거주하는 A(19·여)씨가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서울 확진자 B씨(11142번)와 달서구에 거주하는 지인 C씨(11146번)가 다녀간 달서구 이곡동 소재 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이들이 방문한 '공기반 소리반' 코인노래연습장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B씨와 C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15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C씨 외할머니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과 지인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이용한 다중이용시설 직원,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1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2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밀접 접촉 강도가 높은 45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며 "서울 이태원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대구시민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자는 조속히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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