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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추진 '3·3·3운동'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전국 주목

등록 2020.05.25 13: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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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 지역경제 살리기 정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착한소비를 독려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3·3·3 운동’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3·3·3 운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군청 3개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 운동은 3개국이 나서 3개 전통시장 장날에 매달 3회 점심을 먹고 장을 보는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이다.

행안부는 완주의 정책이 전통시장과 식당가 이용이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촉진 노력에 힘입어 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은 3개 국 600여명의 직원들이 이 운동을 통해 1인당 1만5000원을 소비할 경우 매달 3000만원 가량의 소비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재난지원금 ‘착한소비, 신속한 사용’에 동참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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