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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부설주차장 공유 협약

등록 2020.05.25 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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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부설주차장 공유 협약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주택 밀집지역 등 골목길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소방차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부설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여유 주차 면이 있는 공공기관, 학교, 교회는 물론 대형 유통상가 등의 부설주차장을 이웃 주택가 주민들에게 무료 또는 유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일부 다세대 주택 등 주택밀집 지역의 주차장은 세대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이로 인한 주택가 주변 이면도로에는 무분별한 주차로 주민불편이 클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땐 소방차 진입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구리점 서측주차장 65면을 주민들과 공유 사용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구리점이 주차장을 제공하고, 시는 이에 따른 주차시설의 확장과 개보수 등 주차운영 관리까지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주차장 1면 조성에 소요되는 금액이 적게는 7000만원 이상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부지확보도 어려워 공영주차장 건립만으로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부설주차장 공유주차제 도입으로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공공기관 및 학교, 대형 상가, 교회 등의 부설주차장의 인근 주민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인창동 중앙공원 지하에 약 100면 규모 공영주차장과 수택동 행복주택 지하 200면 공영주차장을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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