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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선물가, 경제활동 재개로 수요증대 기대에 반등

등록 2020.05.25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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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선물가, 경제활동 재개로 수요증대 기대에 반등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원유 선물가는 25일 아시아 시장에서 세계 각국이 이동제한과 봉쇄(로크다운)를 단계적으로 풀면서 수요회복 기대로 상승 반전했다.

싱가포르와 뉴욕, 런던 시장이 휴장으로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이날 오후 3시36분(한국시간)께 전장 대비 0.06달러, 0.2% 오른 배럴당 35.1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7달러, 0.82% 상승한 배럴당 33.52달러로 거래됐다.

브렌트유와 WTI는 지난 4주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올해 들어 여전히 45% 떨어진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호주 CMC 마케츠의 수석 전략가 마이클 매커시는 "국제 원유시장이 봉쇄 완화가 가져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거래가 한산한데 이어 홍콩보안법과 코로나19를 둘러싸고 미중대립이 격화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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